쇼핑이 문화를 깨운다… 롯데百 광복점, '원도심 부활'의 가교로

16∼18일, 외국인 대상 체험형 쇼핑 페스티벌 개최

광복동·남포동·자갈치시장 잇는 '플레이 트럭' 행사

백화점 문턱을 넘은 관광객의 발길이 원도심 골목으로 이어진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과 부산 원도심 상권을 잇는 체험형 쇼핑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16일부터 18일까지 1층 정문 광장에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 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맞춰,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협의해 '플레이 트럭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지난달 열린 플레이 트럭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K-쇼핑 카트 채우기'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지난달 열린 플레이 트럭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K-쇼핑 카트 채우기'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이번 행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매장 방문과 실제 소비를 유도하고, 광복동 일대 원도심 상권 전반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광복동·남포동·자갈치시장 등 부산 대표 상권을 보다 폭넓게 경험하고, 쇼핑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중심으로 인근 상권과 관광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행사 기간 지역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포동, 자갈치시장 등 지역 상점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여기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와우패스 교통카드'를 추가 증정해 지역 상권과 백화점 소비를 동시에 유도한다.

SNS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따뜻한 음료와 함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온라인 참여를 오프라인 소비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여행 중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 'K-쇼핑 카트 채우기'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테마별로 구성된 공던지기 게임에 참여해 미션에 성공하면 랜덤 굿즈를 받을 수 있어, 쇼핑과 놀이가 결합한 이색 체험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원스톱 쇼핑 편의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여행 가방을 맡길 수 있는 물품 보관함과 전용 택스 리펀(Tax Refund), 환전 서비스를 운영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구매 혜택으로는 식품관 5000원 할인권 등이 포함된 'Only 외국인 스페셜 쿠폰책'을 배포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부산 인기 카페 브랜드 '블랙업'의 해수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해 '비짓 부산 패스(VISIT BUSAN PASS)' 소지자 대상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구글맵 리뷰 이벤트를 통해 리얼스 굿즈를 증정하는 등 글로벌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조규장 점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백화점뿐만 아니라 부산 원도심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광복동 일대가 글로벌 관광 명소로 활기를 띠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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