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6일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출근길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다.
25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운데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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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권과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는 전날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 지역에 올겨울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지난달 18일 서울 중구 남대문 일대를 지나는 시민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제주도 중산간 2~7㎝,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서부(서해안 제외) 1~5㎝, 서해 5도,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 1㎝ 안팎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5㎜ 안팎, 서해 5도,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5.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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