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할 때까지…'고래잇 페스타' 대폭 확대

기존 3~4일에서 7일로 확대해
행사 대상 품목 30% ↑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노브랜드 총출동

이마트가 새로운 '고래잇 캠페인' 슬로건을 공개하고, 내년 더욱 강력해진 '고래잇 페스타'로 고객 혜택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은 '고객이 응(÷)할 때까지 혜택을 나누겠습니다. 이마트는 갈수록 고래잇'으로 올해 고래잇이 고객이 '응할 때 까지'가격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을 내리고 고객에게 다가가는데 집중했다면, 26년에는 혜택을 더욱 크게 나누겠다는 의미다.

응할 때까지…'고래잇 페스타' 대폭 확대

이마트는 올해 고래잇 캠페인을 처음 선보이며 파격가를 앞세운 대형 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행사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2% 증가하고 한우 43억원, 삼겹살 27억원, 딸기 20억원 등 행사마다 역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행사 기간과 상품, 채널까지 판을 키워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행사 규모는 기존 주말 중심 3~4일간 운영하던 행사를 7일로 확대한다. 행사 대상 품목도 30% 이상 늘린다. 행사 채널도 확대한다.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전국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확대 운영하고 각 채널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래잇템'도 한층 강화한다. 고래잇 페스타에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인 고래잇템은 시즌별 제철 신선식품을 비롯해 밥상 필수 먹거리, 생활용품, 가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고래잇 페스타의 2026년 첫 번째 행사는 오는 1월 1일 새해와 함께 시작된다. 민물장어, 반값 후라이드 치킨, 삼겹살, 딸기 등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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