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해양수산과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5 수산행정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300만원을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내놔 모범이 되고 있다.
영덕군 해양수산과 정제훈 과장(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김광열 영덕군수(네 번째)와 함께 성금 기탁을 기념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앞서 영덕군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주관한 시·군 평가에서 어선어업, 양식어업, 유통·가공, 어업대전환 등 4개 부문에 대한 종합 심사 결과, 수산물 유통·가공 기반 강화와 어업 혁신 추진, 어촌경제 회복력 제고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유통·가공 부문과 어업대전환 부문 등 두 분야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피해에 대응해 어촌어항재생 분야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축산면 경정권역 100억원, 경정1·3리 76억원 등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수산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영덕군 해양수산과는 이러한 성과가 행정의 전유물로 그치지 않고, 군민과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번 상금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
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수산행정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군 행정력의 성과를 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어업인과 수산기업 관계자, 그리고 묵묵히 함께해 온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그 소중한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고자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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