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동서대, ‘Field 연합전공’ 통합설명회 개최

산업현장 중심 글로컬 연합교육

학생 맞춤형 전공 이수 안내

동아대학교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이 'Field 연합전공'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지난 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청촌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려,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2일에는 동서대학교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동서대 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경계를 넘는 배움, 연합전공으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통합설명회에서는 연합전공의 특장점과 학년별 성장 로드맵, 학생 맞춤형 이수 방식, Field 연합전공 참여 절차와 혜택이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의 실제 궁금증을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졌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의 대표 교육 브랜드인 'Field 연합전공'은 강의실을 넘어 산업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현장기반 융합 전공으로, 사회 변화와 산업 구조 개편에 따른 미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연합전공은 △수소에너지 △전력반도체 △첨단콘텐츠 △융합디자인 분야로, 내년에는 △휴먼메타케어 △헤리티지콘텐츠 전공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존 전공의 주요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2025년 신설 전공의 교육 방향도 소개됐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은 부산 전역에 20개의 'Field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아대 고기능성밸브기술지원센터(수소에너지), 부산테크노파크 전력반도체센터(전력반도체), BIFF 스토리 캠프(첨단콘텐츠), 부산패션비즈센터(융합디자인) 등이 있으며,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휴먼메타케어), 동아대 석당뮤지엄(헤리티지콘텐츠)도 향후 교육 현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마이크로디그리, 부전공, 복수전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합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또 모듈 이수 시 학생지원비가 지급되며, Field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시 필요한 비용도 지원된다. 우수학생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단순한 강의 수강을 넘어 실제 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대·동서대가 ‘Field 연합전공’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아대·동서대가 ‘Field 연합전공’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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