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이 개설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 배출한 950명의 CEO 인재성과를 조명했다.
또 총동문회는 장학금과 발전기금 등 총 3000만 원을 기부하며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탰다.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지난 10일 천안웨딩베리컨벤션에서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길상 한기대 총장과 총동문회 원우,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담 EMBA 과정은 지난 2005년 개설된 이후 올해로 20년을 맞았으며 현재 40기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950명의 CEO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산업 현장과 기업 경영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유길상 총장은 "지난 20년간 과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문과 교수진, 교직원께 감사드린다"며 "950여 명의 동문들이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며 한국기술교육대의 명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신상우 총동문회장은 "다담 EMBA는 지역 내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으며, 지난 20년의 성과는 대학과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동문회는 한기대 학생을 위한 1000만 원의 장학금과 2000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41기 신입 원우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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