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가족센터가 올해 2월부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한국어 교육에 총 1184명이 참여하며 마무리했다.
이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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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은 기초 한국어, 취업 한국어, 토픽(읽기, 쓰기, 듣기) 등 총 11개 반으로 구성돼 수준별 실용 한국어 중심의 맞춤형 학습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베트남, 필리핀, 브라질, 모로코 등 국적의 결혼이민자들로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적 소통 역량도 키웠다.
금산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 상담, 교육, 돌봄 등 지역 내 통합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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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가족정책과 담당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언어 습득이 가장 중요하다"며 "혼자 공부하면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 모여서 공부하면 실력이 금방 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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