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소상공인 기부마라톤 26만명 모았다…국내러닝 최다기록

가수 션 유튜브채널 '션과 함께' 공동개최
'2025 LONG RUN' 성황리 마감

카카오페이 는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2025 롱런(LONG RUN)' 캠페인을 통해 모은 20억원을 함께일하는재단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2025 LONG RUN' 오프라인 대회에서 가수 션(왼쪽 두 번째)과 차승진 카카오페이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이윤근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오른쪽 첫 번째)에게 소상공인 기부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카카오페이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2025 LONG RUN' 오프라인 대회에서 가수 션(왼쪽 두 번째)과 차승진 카카오페이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이윤근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오른쪽 첫 번째)에게 소상공인 기부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카카오페이

2025 롱런 온라인 대회엔 26만명의 참여자가 모였다. 오프라인 대회에선 5000명이 함께 달리며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2025 롱런 캠페인 참가자는 국내 러닝 이벤트 중 가장 많았다.

온라인 대회는 지난달 14~30일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다. 기존 목표 10억보를 28시간 만에 채웠고, 두 번째 목표였던 100억보와 세 번째 목표 200억보도 넘었다. 최종 누적 걸음 수는 225억보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당초 10억보 달성 시 약속한 10억원 기부에 추가 목표 달성분을 더해 총 20억원 기부를 확정했다.


오프라인 대회는 지난 6일 경기 하남시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50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식 개회 후 참가자 대상 워밍업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가수 션과 함께하는 10㎞ 코스 레이스가 이어졌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롱런 완주 메달, 리유저블백, 은박 담요, 카카오프렌즈 핫팩 등 총 9종의 완주 기념 패키지를 전달했다. 레이스 종료 후에는 션의 축하 공연과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카카오페이는 전달식을 통해 총 20억원의 기부금을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시상식과 럭키드로우(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부스에서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상공인 브랜드를 알렸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마라톤 대회에 응원하는 의미를 더해 26만5000여명의 사용자들이 상생의 의지를 직접 실천한 뜻깊은 행사"라며 "카카오페이 역시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함께 롱런하는 파트너로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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