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해고속도로서 차량 3대 추돌 … 1명 사망·1명 중상

소방대원들이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문산나들목(IC) 인근 차량 3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독자 제공

소방대원들이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문산나들목(IC) 인근 차량 3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독자 제공

7일 오전 1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문산나들목(IC) 인근에서 차량 3중 추돌사고가 났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이 도로 3차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3t 화물차가 앞서 50대 여성 B 씨가 몰던 1t 화물차 뒤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B 씨의 1t 화물차는 1, 2차로에 걸친 채 오른쪽으로 쓰러졌고, 1차선을 달리던 40대 남성 C 씨의 승용차를 이를 재차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씨가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옮겨졌으며 B 씨와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 동승자가 숨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4차로가 30여분 간 전면 통제됐다가 오전 3시께 모두 개방됐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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