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12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3172가구 규모의 아파트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수도권 3기 신도시 본청약이 포함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천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리얼투데이.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2주차 청약은 전국 10곳에서 접수를 받는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 다양한 유형이 포함됐다. 행복주택은 제외된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진접읍의 '남양주왕숙A24 신혼희망타운'(164가구), '남양주왕숙B17'(88가구) 등 3기 신도시 물량이 본청약으로 공급된다. 이 외에도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대야미A2 신혼희망타운' 439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수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470가구), 시흥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480가구) 등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 단지도 포함됐다.
지방에서는 충남 홍성군의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727가구), 경남 창원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일반분양 36가구) 등이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선시공 후분양 모델하우스 오픈도 7곳에서 예정돼 있다. 12일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 중 87가구(전용 59~122㎡)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선릉역, 한티역 도보권 입지로 이른바 '로또 청약' 단지로 분류된다.
같은 날 경기 이천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총 1009가구(전용 59·84㎡) 규모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선시공 후분양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중리초(2026년 개교 예정), 유치원, 경강선 이천역이 위치해 있다.
다음 주에는 청약 당첨자 발표가 전국 13곳에서 예정돼 있으며, 정당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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