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통재단이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인식 재고에 앞장서고 있다. 신안군 제공
(재)신안교통재단은 지난 3일 전남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2025년도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국민 안전 최우선' 방침에 부응하고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 직원과 여객선 승무선원, 매표원, 도선·행정선 선장 등 현장 인력을 포함해 총 117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친절 서비스 ▲여객선 안전 대응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송환 강사의 중대재해처벌법 강의에서는 법의 주요 내용과 의무 이행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재해 예방 의식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사례도 공유됐다.
황정훤 강사의 친절교육에서는 대민 서비스 역량 강화와 조직 내 친절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지침이 소개됐다. 특히 운항관리센터 한현규 차장이 진행한 여객선 안전교육은 현장 사고 예방과 관광객·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됐다.
박종원 (재)신안교통재단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안전문화는 물론 친절·봉사문화를 실천하는 조직으로 발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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