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상담자대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상담·복지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상담 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담자 간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유공자 시상과 2025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성과가 보고됐다. 이어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상담자 소진예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상담자들의 심리적 재충전을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돌보고 위기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돼주시는 상담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상담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상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과 위기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 안전망 연계, 상담자 역량 강화 교육,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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