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겨울철 개장을 앞둔 눈썰매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에버랜드 눈썰매장, 한국민속촌 가족눈썰매장,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등 총 3곳이다.
시는 건축전기설비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등 안전관리자문단 전문가와 시설물 관리주체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에서는 ▲적설 취약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여부 ▲슬로프 관리상태 ▲안전보호장비 비치 ▲안전요원 배치 ▲응급상황 대비체계 ▲이용자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개장 전까지 모든 위험 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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