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각·실학박물관, 최한기 연구 협력 강화

학술교류 협약 체결
저술·가문 자료 '기초자료 집성' 추진

학술교류 업무협약 현장

학술교류 업무협약 현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27일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보유 자료의 기초 조사와 공동 활용,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간행, 전문 연구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장서각이 최근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해 더욱 주목된다. 최한기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서각 관계자는 "최한기 저술과 가문 자료를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과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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