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마포구 공덕역 735억원 규모 주상복합 공사 수주

마포구 도화동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자이에스앤디

마포구 도화동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자이S&D)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735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마포구 도화동에 17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1월 착공 예정이며, 준공은 2028년 11월 목표다.

공덕역 1번 출구에서 2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초역세권으로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인근에 경의선 숲길, 소공원, 대형 마트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고 초·중·고등학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주택, 오피스, 도시정비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수주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11일에는 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목표를 2조8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조정된 목표치는 건축 부문 1조5000억원, 주택 부문 1조500억원, 홈 솔루션 부문 2500억원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2025년 수주 실적은 최근 5년간 역대 최고치였던 2022년의 2조8000억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중소 규모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년에도 최대 수주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