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 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24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1년 기념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외교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 중 사망한 우리 국민 1명의 장례식이 현지 시각 25일 키이우에서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해당 한국인의 사망 사실 및 장례식 일정을 우리 측에 통보했고, 우리 측에선 현지 한국 공관 영사가 참석했다.
사망자의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외신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50대 김모 씨로, 지난 5월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 전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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