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브레이킹팀, 김홍열·오철제·권성희 등 국가대표 무더기 배출

국가대표 6명 중 절반이 도봉구 소속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오철제·권성희 선수가 2026년도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세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2025 브레이킹 K-시리즈 파이널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김홍열), 3위(오철제·권성희)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확정 지었다.

김홍열 선수가 심사위원들 앞에서 브레이킹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도봉구 제공.

김홍열 선수가 심사위원들 앞에서 브레이킹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도봉구 제공.

브레이킹 국가대표는 브레이킹 K-시리즈 1·2차 전체 랭킹 포인트와 파이널 대회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며, 내년 9~10월 일본 나고야·아이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남녀 각 2명의 국가대표가 출전한다. 도봉구청 소속 선수들은 그간의 활약으로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청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승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도봉구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수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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