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2025년 PSM(공정안전관리)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7개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가운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행사로, 수상 기업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과 함께 PSM정기 평가 시 최대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노루페인트 안전환경추진실 ESQM팀 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는 본선 심사에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과 안전문화 강화 등 공정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최고 점수로 대상을 차지했다. 회사의 인공지능(AI) 챗봇, 안전·환경 키오스크, AI 드론, 이동식 CCTV 등 위험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개선하는 기술은 벤치마킹 사례로 꼽혔고, 플라스틱 및 고상 분말 공정의 정전기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동식 이오나이저를 도입한 사례도 공정 특성에 맞춘 실효적 개선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PSM 생활화'를 목표로 한 조직문화 개선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안전예산을 전년 대비 29% 확대해 '노동안전종합대책'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했고, 현장에서는 캠페인, TFT 회의, 자체 감사, 교육 등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스마트 안전 활동과 연계한 'NOROO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안전·환경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직원 참여형 안전 체계도 강화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중대재해 및 중대산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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