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뷰티케어학과, 울산시장배 미용대회서 전원 수상

11명 참가, 대상 포함 다수 수상… 실무 중심 교육 성과 입증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뷰티케어학과가 '제10회 울산시장배 전국미용예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학생 11명 전원이 수상했다.

신라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울산시장배 미용대회서 전원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라대 제공

신라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울산시장배 미용대회서 전원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라대 제공

지난 16일 대한미용사회 울산시협의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울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려, 울산시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미용예술 경연대회다. 대회는 일반부 기준 헤어·메이크업 17개 종목, 네일 3개 종목, 공모전 부문으로 구성돼 참가자의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신라대 뷰티케어학과 학생 11명은 각자 3개 종목씩 참여해 실력을 펼쳐,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수인 학생은 최고상인 울산시장상을 수상하고, 신연하 학생은 신라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이어 이지민, 백지수, 신주희, 문세빈, 노가휘 학생이 중앙회장상을, 정혜원·김시은·추민서·류이원 학생은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지도 교수진의 개인별 맞춤 지도와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수상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성장을 경험했다"며 "함께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라대 뷰티케어학과 이재화 학과장은 "전원 수상이라는 결과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높은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다양한 실전 경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