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세팍타크로팀 임안수 선수, 체육훈장 '맹호장' 수훈

2007년부터 국제무대 맹활약
종목 발전 공로 인정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세팍타크로팀의 임안수 선수가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맹호장’을 수여받은 임안수 선수. 고양특례시 제공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맹호장’을 수여받은 임안수 선수. 고양특례시 제공


임 선수는 2007년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여러 차례 국가대표에 선발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고양시청에서는 플레잉코치로서 선수와 지도자의 역할을 병행하며 팀 전력 강화, 후배 선수 육성, 지역 세팍타크로 저변 확대 등 종목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임 선수는 "오랜 기간 함께해준 동료들과 지도자분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고양시청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며 받은 많은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후배 선수들과 함께 한국 세팍타크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수훈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수훈을 계기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종목 발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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