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8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이행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공약사업 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양평군이 지난 18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이행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공약사업 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평가단은 먼저 지난 6월 준공된 신원정수장을 둘러보고 가동 체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원정수장은 하루 약 1만 1천 톤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며, 현재 수계 전환을 통해 양서면 동부권, 옥천면, 양평읍 일부 지역에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등 인구 증가에 대비한 기반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남한강 테라스를 방문한 평가단은 시설 설명을 듣고 현장을 걸으며, 남한강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 1.1㎞ 길이의 강변 산책길로 조성된 남한강 테라스에는 야간경관 조명, 벤치, 가로수 등이 설치돼 있으며, 물안개 근린공원의 Y자 출렁다리와 갈산공원을 연결하는 도심지역의 중심 공간으로서, 현재 연말 행사도 계획 중이다.
또한 평가단은 11월 준공을 앞둔 양평종합체육센터를 방문해 지하 1층 수영장과 지상 2층 체육관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및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내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이용자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대수 공약사업이행평가단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약을 통해 만들어진 변화와 노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양평이 매년 발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방문한 시설들이 군민에게 유익하게 활용되고 일상 속에서 양평의 매력을 더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의 동반자이자 공정한 평가자로 함께해 주신 공약이행평가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예산으로 추진된 사업들은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한 것으로, 공약에 대한 과감한 제언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매력양평을 위해 남은 공약의 실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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