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2월 MSCI 편입 종목도 외국인에 달렸다…이수페타시스 등"

하나증권은 내년 2월 MSCI 신규 편입 종목도 외국인의 간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유력 후보군으로 이수페타시스 , 에이비엘바이오 를 꼽았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MSCI 리밸런싱의 그림자: 외국인이 선택한 종목' 보고서에서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며 알파 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MSCI 편출입 후보군 베팅 아이디어가 적합한 시기"라고 밝혔다.

먼저 이 연구원은 이달 MSCI 코리아 신규 편입종목이었던 에이피알, HD현대마린솔루션의 경우 "편입 리뷰(발표일) 약 3~4개월 전부터 상승했고 이를 주도했던 건 외국인"이었다고 짚었다.


그는 "여타 투자주체의 액션보다 외인들의 MSCI 편입 종목에 대한 사전적 매수세가 뚜렷한 모습이 관찰됐다"면서 "지난 8월에 편입된 LIG넥스원, 두산, 효성중공업 역시 4월 중순부터 외인들의 매수세가 뚜렷했고 해당 주식 역시 리뷰 직전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주가 측면에서 내년 2월 신규편입 후보군으로는 이수페타시스, 에이비엘바이오, 키움증권 등을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이 중에서 이수페타시스와 에이비엘바이오에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한 모습"이라며 "키움증권은 외인 매수세가 다소 약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2월 신규 편입이 유력해 보이는 종목군은 이수페타시스, 에이비엘바이오"라면서도 "각각 14%, 13% 주가 상승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편입 시기까지 약 4개월 남았기에 각 종목군의 외국인 수급과 펀더멘털 팔로업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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