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1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매니페스토 회복력 도시 컨퍼런스(2025 MRC in Busan)'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 주제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시정연구원장, 재난안전·기후환경·인구정책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포럼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허윤수 부산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의 축사가 진행되며, 기조강연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함께 만드는 15분도시 부산'을 주제로 도시 회복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박 시장은 15분 생활권 조성, 스마트기술과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생태적 전환, 시민참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등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 구상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도시 충격과 회복력 △도시 스트레스와 회복력 △회복력 도시의 미래 엔진 △회복력 도시를 위한 공간과 시민 등 4개 주제 세션이 진행된다. 허윤수 부산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이 좌장을 맡는 '도시 충격과 회복력' 세션에서는 윤영배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이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사례를 발표하고, 부산연구원 김기욱 책임연구위원이 '부산시 재난회복력 강화를 위한 노력 및 과제'를 소개한다.
허윤수 부산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컨퍼런스는 재난, 인구감소, 기후위기 등 도시 위기에 대응하는 회복력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포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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