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지난 13~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의 부대행사로 '국내외 디자인 취업 멘토링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디자이너의 실무역량 강화와 글로벌 취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실무형 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정보 및 기회 격차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을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13~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의 부대행사로 '국내외 디자인 취업 멘토링 및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
멘토링에는 기아,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세컨드화이트, 스킴, 502디자인랩 등 국내 디자인 업계에서 인정받는 디자인전문기업도 참여했다. 메타(Meta), 포피플(Forpeople) 등 해외 글로벌 기업 디자이너들도 함께해 폭넓은 멘토링이 이뤄졌다.
시각·제품·UX/UI·공간 등 7개 디자인 분야의 청년 참가자 80명을 대상으로 1:1 포트폴리오 컨설팅이 진행됐다. 멘토당 5명의 멘티를 배정해 약 50분간 개별 상담과 피드백을 제공했다.
약 240명의 청년 디자이너가 참석한 취업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 4명이 연사로 나섰다. 박성제 BKID 팀장과 장택근 신한카드 팀장은 국내 디자인 직무의 트렌드와 채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김신형 보잉(Boeing) 독일 지사 디자이너와 박정삼 아이콘 인카(Icon Incar)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해외 디자인 현장의 실제 취업 과정과 커리어 경험을 공유했다.
윤상흠 KIDP 원장은 "우수한 작품과 인재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