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3분기 영업이익 148억

이수화학 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2억원 대비 약 6600%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73억원을 달성했다.


선형알킬벤젠(LAB)과 원재료인 노말파라핀(NP) 부문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세제 사용이 늘면서 LAB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유럽 업체의 설비 폐쇄와 경쟁사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공급은 감소했다.

LAB의 주요 원재료인 NP 부문 또한 호조를 보였다. NP 시장은 글로벌 증설 지연, 주요 생산국 정기보수, 지정학적 변수, 유럽의 높은 에너지 비용 등으로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친환경 분야에서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바이오 LAB와 바이오 NP 제품의 상업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ISCC PLUS 국제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 원료 기반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세제 제조사의 탄소 저감 요구와 환경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바이오 계면활성제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LAB와 NP 모두 타이트한 수급 상황 속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친환경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LAB 증설이 예정돼 있으나 NP 공급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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