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가 17일 장 초반 13% 넘게 오른다.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13.32% 뛴 1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1만7900원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12만7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내년 주가 업사이드 모멘텀이 상당히 많고, 인공지능(AI) 가속기 신제품 수요와 맞물려 추가적인 수익성 향상과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도 "생산능력(캐파) 증설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맞물리며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도 이수페타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