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연말을 맞아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화폐 '다온'의 5% 캐시백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올해 지역화폐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보조금 예산으로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다온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캐시백 한도는 5만원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충전 인센티브 10%를 포함해 15%의 혜택을 받게 된다. 단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캐시백은 결제 시점에 즉시 지급되며, 이용자는 지역화폐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은 본인 충전금으로 결제한 금액만 적용되며, 인센티브·정책수당·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혜택성 금액과 정책카드 결제분은 제외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지역화폐 연말 이벤트가 침체한 소비심리 회복의 계기가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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