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방송영상포럼(회장 김치용, 동의대 대외협력원장)과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사장 김덕열)이 지난 6일 부산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제3회 글로벌 방송·영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산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 부산방송영상포럼 김치용 회장과 공지흔 총괄이사, 부산청년정책연구원 김덕열 이사장, 이재성 이재명 후보 직속 AI강국위원장,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 기업체와 대학 포럼 자문위원과 책임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경남지역 유일의 방송·영상 전문 심포지엄인 이날 행사는 '확장'을 주제로 지역 기반 글로벌 영상콘텐츠 제작을 촉진하고 방송·영상 관련 산·학·관 관계자와 학생, 일반시민에게 방송영상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지난 6일 부산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방송·영상 심포지엄'에서 김치용 부산방송영상포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이재성 이재명 후보 직속 AI강국위원장,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부산방송영상포럼 김치용 회장은 개회사에서 "AI 기술의 진화, 플랫폼의 변화, 사람들의 연결, 이 세 가지가 가속화되며 미디어 콘텐츠 산업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부산이라는 창의적인 도시에서 방송,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산·학·관과 시민이 하나가 돼 미디어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공유 지식과 인사이트가 미디어의 미래를 더 넓히고 여러분의 창작과 아이디어가 새로운 확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힘줬다.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두남화학 대표)은 방송·영상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을 위해 써달라며 행사 후원금을 기부하며, "부산 청년의 지역이탈 방지, 나아가 부산 청년의 진로 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황부영 브랜다임앤파트너즈 대표(전 부산시 도시브랜드 총괄 디렉터)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2개 세션에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확장(The Expansion)을 주제로 기존 방송·영상 콘텐츠에서 e스포츠, 브랜딩 광고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1부에서는 김도연 스튜디오타겟 대표(히트맨2, 신의 악단 등 영화와 드라마 다수 제작)와 김인호 샌드박스게이밍(SBXG) 전략기획본부장, 2부에서는 남수희 방송작가(2024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사교양 작가상 수상, 수요미식회 심야괴담회 작가)와 전노민 배우(결혼작사 이혼작곡, 태양을 삼킨 여자 출연)가 강연했다.
지난 6일 부산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제3회 글로벌 방송·영상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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