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위원회 및 전라남도경찰청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2주간 도경 주관으로 전 경찰관서가 합동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전남의 음주 사망자는 9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11월 9일기준) 1명(-10%) 줄었다. 교통사고도 368건으로 29건(-16.3%) 감소했다. 다만 매년 음주사고가 4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도경 주관 특별 합동 단속 뿐만 아니라 각 경찰서별로도 주 2~3회 이상 도심·외곽 불문, 주·야간 불시 스팟식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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