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의 월 시청자 수가 채널별로 각각 2600만 명을 넘어 OTT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가 1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TV 주요 채널 시청자 수는 MBC가 2684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BS 2640만 명, KBS 1TV 2626만 명, KBS 2TV 2518만 명 순이었다.
유료방송 채널 중에는 tvN이 2282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주요 OTT 앱 사용자는 넷플릭스가 1504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지상파 월 시청자보다는 1100만 명 이상 적었다.
이번 보고서는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3사의 1800만 셋톱박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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