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8일까지 지역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전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스포츠 활동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사회통합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청소년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18세(2008~2021년생)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월 최대 10만5000원 한도로 최대 12개월간 지원된다.
또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69세(1957~2021년생)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월 최대 1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용권은 1년 단위로 갱신 신청해야 하며, 최종 선정자는 12월 중 개별 통보된다. 지원금은 2026년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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