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안내선·힐링야영장서 '캠크닉'… 부산항만공사,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지난 7일 부산항 북항에서 '2025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산항만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BPA 희망곳간' 이용자와 정기 기부를 실천하는 기업 관계자 등 총 40명을 초청해 공사의 항만안내선과 시민 개방시설인 부산항 힐링야영장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의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본 뒤 힐링 야영장에서 캠크닉을 즐기며 교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부산항 북항에서 '2025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일 부산항 북항에서 '2025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만공사가 지역 복지시설 및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BPA, 지역 기업,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기부하는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접수하고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부산항 인근 부산 및 경남지역에 16곳이 운영 중이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BPA 희망곳간 기부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용자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BPA 희망곳간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 주시는 기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BPA는 다양한 따뜻한 기부문화가 부산과 경남지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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