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은 장유중학교 교내에서 '장유중학교 6·25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경남동부보훈지청, '장유중학교 6·25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
'장유중학교 6·25 참전유공자 명비'는 장유중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 51명(전사자 11, 참전자 40)을 각인해 고귀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기리고자 전액 국비를 지원해 건립 올해 9월 착공해 지난 7일 완공했다.
이번 명비 건립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6·25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호국 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보훈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일 열린 제막식에는 명비에 각인된 6·25참전유공자의 유족 18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하였으며, 김정호 국회의원, 안경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배대한 6·25참전유공자회 김해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상우 지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명비 건립은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을 예우하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중요한 교육적 의미가 있다"며 "이 명비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이 끊임없이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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