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이달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진구청 전경. 광진구청 제공.
올해 광진구에서는 건대부고, 광남고 등 7개 시험장에서 총 3731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구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회의를 열고 교통, 소음, 청소년 보호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입실 마감 시간인 8시 10분까지 ‘수험생 수송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중곡·아차산·강변·구의·광나루·건대입구역 등 관내 6개 지하철역에 직원 30명을 배치해 행정차량을 이용한 긴급수송을 지원한다. 또한 광진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 교차로에서 교통 정리를 실시하고, 인근 도로의 불법주차 차량을 집중 계도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는다.
시험장 주변 공사장과 소음 유발 사업장에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험 당일에는 소음이 발생하는 모든 작업을 중지시킨다. 시험장별로 전담요원을 배치해 순찰과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험 종료 후에는 청소년이 몰릴 수 있는 감성주점, 호프집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및 주류 제공 금지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광진경찰서와 위생감시원, 구청 합동점검반이 현장을 순찰하며 관련 안내문도 배포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그동안 수험 준비로 애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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