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오는 12일 진안군청년센터에서 '2025 찾아가는 전북청년참여예산학교'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전북 청년참여 예산학교 포스터. 진안군 제공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북청년허브센터와 진안군청년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진안·무주·장수 지역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참여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지역의 정책을 제안하거나 발굴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청년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진행된다.
이번 예산학교는 청년들이 지역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예산과 연계해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청년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 ▲정책 제안 실습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참여예산 운영 사례와 정책 제안서 작성법을 안내한다. 또 ChatGPT를 활용한 정책 제안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진안·무주·장수 지역 청년들은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권역 내 청년정책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두 진안군청년센터장은 "이번 청년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진안군청년센터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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