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 정책연구 관련 포럼을 올 연말까지 3차례 개최한다.
센터는 이달 18일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이달 28일 평택대학교 제3국제관 e-컨버젼스홀, 다음 달 2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북부에서 각각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 정책연구' 결과 확산을 위한 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도내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이번 포럼을 진행하며, 포럼 제목은 '비영리 일자리로,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다.
이번 포럼의 주제 연구는 센터가 발주하고 '비영리경영연구소'가 용역을 맡았다.
용역 결과 2023년 기준 도내 비영리 일자리는 16만3482개로 전체 일자리의 5.01%로 추정됐다. 또 비영리 일자리의 지역내 지역내 총생산(GRDP)는 84조2914억원으로 도 전체 GRDP(587조3286억원)의 14.35%를 차지했다.
경기도와 시군센터 네트워크 협력포럼 포스터
비영리경영연구소의 이번 용역 결과는 도내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근거와 함께 타 지역으로 확산가능한 연구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비영리 부문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공익적 역할이 단순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고용효과로도 이어진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비영리 일자리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일자리"라며 "센터의 연구 사업을 통해 선도적으로 마련된 이 정책적 근거가 경기도 내 시군은 물론이고 전국으로 확산해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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