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사례관리 부문 최우수상인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광진구는 4일 열린 ‘2025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진구 제공.
이 사업은 정부가 결핵치료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전담인력을 지원해 환자를 진단부터 치료 종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공·민간 협력 사업이다.
광진구는 결핵취약성 평가를 통해 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질병예방 교육과 복약 관리, 위생용품 지원을 실시하고, 병원진료에 동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의료급여 지원 안내, 결핵 산정특례 및 복약지원사업 신청 도움 등 다방면으로 완치와 감염 확산 차단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결핵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치료를 중단할 경우 전염성과 내성균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보건소의 세심한 사례관리를 통해 환자들이 끝까지 치료를 이어가 완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