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봉사단, 메디컬스트리트축제서 ‘건강에너지 체크업’

시민 대상 피부·건강 상담... 현장서 실무 자신감 키워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의료피부미용과 봉사단 '동피장 8기'가 지난 10월 24~25일 부산진구 서면에서 열린 '제13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축제'에 참여해 시민 대상 '건강에너지 체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전했다.


이 축제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협의회(SMS)와 부산진구가 공동 주최, 의료기관·대학·뷰티단체 등이 함께해 다양한 건강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의과학대 학생들은 피부 측정, 생체에너지 측정, 맞춤형 상담 등을 직접 진행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형성을 도왔다.


학생들은 전문 측정기기를 활용해 피부 수분·유분 밸런스, 탄력도, 스트레스 지수 등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피부관리법과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하는 데 주력했다.


'동피장 8기' 대표 김수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피부 분석과 상담 기술을 실제 시민들에게 적용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봉사를 통해 전공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커졌다"고 말했다.

또 영어 상담을 맡은 이수진 학생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영어로 상담을 진행했는데, 감사 인사를 받아 뿌듯했다"며 "전공과 외국어를 함께 활용한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학생들이 친절하고 전문적이었다", "피부 상태를 정확히 알려줘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피장'은 의료피부미용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으로, 지역 축제와 복지시설을 찾아 피부관리·건강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 역량과 봉사정신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봉사단이 서면메디컬스트리트축제서 ‘건강에너지 체크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봉사단이 서면메디컬스트리트축제서 ‘건강에너지 체크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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