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낙지축제와 함께한 '난리난리 3탄'
주민과 관광객 어우러진 화합의 무대

무안군이 지난 1일 갯벌낙지축제 주무대에서 성과발표회를 열어 지역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지난 1일 갯벌낙지축제 주무대에서 성과발표회를 열어 지역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지난 1일 갯벌낙지축제 주무대에서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성과발표회(난리난리 3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낙지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김산 군수와 이호성 군의회 의장, 정길수 도의원, 정은경 부의장 등 군의원 및 내·외빈,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지역의 발전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로 막을 열었으며, 군이 전국 최초로 운영한 '마마학당 어머니들의 노래와 댄스 공연'을 비롯해 읍·면별 13개 동아리팀이 참여한 댄스·장구·요가·노래 공연 등이 이어져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운영된 15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버나놀이, 남사당 체험, 드립커피·키링 만들기, 서예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고구마·단호박 간식, 단감 시식, 마을관리사회협동조합의 파전과 단호박죽 등이 인기 메뉴로 주목받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낙지축제와 함께한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문화와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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