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포시 계양천이 햇살 하천으로 달라진다며 기대를 표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는 김포로 달려갔다"며 "오래 기다리셨던 '일산대교 무료화'부터 시작해서 집중호우 때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계양천 정비에 도비 1300억원을 투입해 저류지를 조성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거기에 더해, 4만평이나 되는 저류지 위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며 "오늘(3일) 주민분들과 함께 본 가슴 벅찬 완공 후 동영상 모습 그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사진
그러면서 "계양천은 1석 3조의 '햇살 하천'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4인 가구 4000세대가 쓸 수 있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태양광 패널 아래에는 파크골프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사업 주체인 에너지협동조합에 주민들은 참여해 발전수익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과를 마친 저녁에는 김주영, 박상혁 의원님, 도·시의원님들과 함께 김포의 명물 '라베니체'에서 치맥을 하며 김포시 현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달달버스 최초의 치맥이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 김포의 달라질 모습, 기대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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