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수기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5)이 지난 1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저서 '연결의 정치'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박균택 국회의원,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시의회 동료 의원, 지역 인사, 청년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내부뿐 아니라 복도와 로비까지 관람객이 몰렸고, 박 의원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준호 최고위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광희 국회의원 등은 영상과 축전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우 의장은 "박수기 의원은 실력과 현장 경험으로 증명하는 정치인"이라며 "연결의 정치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되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끊어진 대화와 분절된 제도를 다시 잇는 것이 연결의 정치"라며 "도시의 발전은 기술이 아니라 관계에서 완성된다. 정치의 본질은 사람을 잇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광주의 이야기"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할 때 도시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민형배 의원은 "박수기 의원은 실력과 신뢰로 현장을 바꾸는 정치인"이라며 "'연결의 힘'이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정치는 사람의 일이며 관계의 예술"이라며 "'연결의 정치'는 초심을 잃지 말자는 시대의 제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의 저서에는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공개 조례 제정, AI 행정 혁신, 청년 유출 대응 정책, 미래 차 산업 거버넌스 구축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담겼다. "끊어진 대화, 분절된 제도, 잊힌 기억을 다시 잇는 태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는 저자의 철학이 관통한다.
내년 광산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 의원은 "중앙과 지방, 세대와 지역을 잇는 정치를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광산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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