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중심 공간 '청춘정거장 구미영스퀘어' 7일 개소

청년 교류·창업·문화의 거점공간 개소
일상과 도전이 만나는 복합문화형 청년 플랫폼
스몰웨딩·창업공간·전시·관광이 함께하는 구미의 새 얼굴
구미영스퀘어를 청년정책의 핵심 거점

경북 구미시는 7일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조성된 청년 거점 공간 '구미 영스퀘어'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구미 영스퀘어'는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배우며, 창업과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청년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년지원센터 ▲웨딩테마라운지 ▲구미IN지원센터 ▲팝업공간 ▲관광안내센터 ▲아트월(전시공간) ▲커뮤니티계단(휴게공간), 2층에는 ▲공유오피스가 마련되어 청년의 일상과 꿈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시계방향 굼미영스퀘어 전경-공유오피스-관광안내센터-낭만역사관-라면테마팝업-웨딩라운지/김이환 기자

시계방향 굼미영스퀘어 전경-공유오피스-관광안내센터-낭만역사관-라면테마팝업-웨딩라운지/김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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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종합상담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구미IN지원센터는 전입자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인구 유입사업을 운영해 새로운 구미 시민의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딩테마라운지는 이벤트홀(웨딩홀), 셀프 스튜디오, 파우더룸으로 구성되어 스몰 웨딩은 물론 결혼 관련 교육·체험·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청년 대상 '결혼문화 원데이 클래스'와 '스몰웨딩 상담소'를 운영해 결혼 준비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공유오피스는 청년 VIP 카드 앱 인증을 통해 출입이 가능한 전용공간으로, 로비(휴식·네트워킹)와 스터디 존(공부·자기개발)으로 나뉘어 있다. 8개 창업공간과 공유회의실도 갖추고 있어 입주 심사를 통해 초기 창업자에게 맞춤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구미관광안내센터'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정보 제공과 굿즈 판매를 추진하고, '팝업 공간'은 '라면'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추후 다양한 주제의 팝업전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상권과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이어간다.


시는 앞으로 구미영스퀘어를 청년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 정착 지원, 문화행사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이 '찾고 머무는 도시, 구미'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지속 가능하다"며 "구미영스퀘어가 청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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