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 ‘게임·콘텐츠 데이 2025’ 성료

게임·콘텐츠 업계 최신 글로벌 트렌드 공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3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에이티넘 게임·콘텐츠데이 2025'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임·콘텐츠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글로벌 동향과 시장 기회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엔 14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개최한 '에이티넘 게임·콘텐츠데이 2025' 행사에 업계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개최한 '에이티넘 게임·콘텐츠데이 2025' 행사에 업계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박상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게임·콘텐츠 부문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 게임·콘텐츠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산업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리더들과 성공 전략을 공유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재원 SAMG엔터 부대표는 '캐치! 티니핑'의 사례를 통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캐릭터는 감정적 공감과 동시에 상업적 지속 가능성을 실현해야 한다"며 "한국형 캐릭터 IP가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짚었다.

박다겸 블래스트 CSO(최고전략책임자)는 버추얼 아이돌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플레이브(PLAVE)는 버추얼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IP를 구축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팬 경험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인 박태준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쿠마가이 소라지마(일본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 이사는 일본 현지에서 축적한 경험 사례를 들며 '한일 웹툰·망가 시장의 차이와 성장 기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밖에 올해 상반기 1위 신흥 배급사 바이포엠(BY4M)의 윤성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레전드오브슬라임' 개발사 로드컴플릿 배수정 대표 등 업계 유명인사들이 연사로 나섰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최근 '150조원 국민성장펀드'에 미디어·콘텐츠 부문을 신규 포함한 직후 열렸다"며 "정부의 콘텐츠 산업 지원 확대 시점에 개최돼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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