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은 30일 전면 개편한 라이브 서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핵심은 '틀면 바로 재생' 구조다. 앱을 켜면 인기 라이브 채널이 자동 재생되고,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다음 채널이 이어진다. 리스트 뷰로 전환하면 인기 채널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상단 '편성표 보기'를 누르면 예정된 프로그램이 일정표로 정리된다. 시청 패턴을 분석해 유사 채널과 관련 VOD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라이브 채널은 약 200개로 늘었다. KBS·YTN·MBN 등 실시간 뉴스를 비롯해 인기 드라마와 예능, 크리에이터 방송, 스포츠·공연 등을 운영한다.
티빙 관계자는 "라이브는 다른 OTT와 차별화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안드로이드와 PC 버전에 우선 적용하고 다른 기기에는 순차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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