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李대통령, 경주서 태국 총리와 양자회담…협력 강화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후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HICO 양자회담장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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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과 아누틴 총리는 회담장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전 아누틴 총리에게 "어서오세요"라고 인사했고, 촬영 뒤에는 먼저 악수를 청했다.

이날 양자회담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했다.


태국 측에선 시하삭 푸앙껫깨우 외교부 장관, 수파지 쑤탐판 상무부 장관, 파타나 프롬팟 보건부 장관, 타닛 상랏 주한대사, 뜨라이수리 뜨라이사나라굴 총리실 비서실장 등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아누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타결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고 베트남, 호주, 일본 정상과도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경주=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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