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118명 모집

내달 12일까지 접수

전북 고창군이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총 118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고창군 청사 전경. 고창군 제공

고창군 청사 전경. 고창군 제공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 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다. 이 통계조사를 통해 국가와 지방의 농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게 된다.


조사 기준시점은 오는 12월 1일 현재이며, 총 133개 항목(농가·임가 58, 해수면 30, 내수면 30, 행정리 15)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 방법은 인터넷 조사와 현장 방문 조사로 나뉜다. 인터넷 조사는 내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현장 방문 조사는 오는 12월 2~22일 진행된다.


조사요원 모집은 내달 12일까지이며, 조사관리요원 16명과 조사원 102명이 활동한다. 모집된 조사요원은 사전교육을 거쳐 현장 방문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책임감 있고 성실한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통계조사 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다자녀 자구, 청년 미취업자 등을 우대 채용한다.

지원자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뒤 '2025 농림어업총조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담당 공무원 이메일로 온라인 제출하거나, 제출 서류를 군 기획예산실 기획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고창군 농림어업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과정이다"며 "군을 사랑하고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표영길 pyo74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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