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미국에서 맞는다"며 "별이 된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애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아픔을 끌어안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만반의 대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3주기를 맞는 올해도 도청에 도기 옆에 추모기를, 입구에는 추모 현수막을 걸고, 홈페이지에 기억공간을 마련했다"며 "추모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26일 해외 투자유치와 지방외교 외연 확대 등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