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해변공원에서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퍼포먼스는 '해조류, 전복하면 완도여라!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써 내려가며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무대에는 이범우 완도부군수와 최정욱·지민 완도군의회 의원,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 올라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고, 관람객의 박수 속에 완성된 기원 문구가 공개됐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 박람회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내빈들은 무대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함께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완도의 대표 해양자원인 해조류와 전복을 주제로 내년 5월 2~7일 6일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국제 심포지엄과 수출상담회 등 해조류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박람회 성공을 염원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해조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완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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