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얼라인 보유목적 변경 공시에…덴티움 5%대 강세

가비아·솔루엠도 동반 상승

29일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덴티움 이 강세를 보인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덴티움 지분 보유 목적을 변경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덴티움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5.89% 뛴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만9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6만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덴티움은 전날 주요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최대주주인 정성민 덴티움치과의원 원장(지분율 17.34%)에 이어 8.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얼라인파트너스와 특별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 수를 각각 1만796주(0.1%), 9만8411주(0.89%) 늘려왔다.


다만 얼라인파트너스 관계자는 "장래에 덴티움에 대해 경영권 영향 목적 관련 행위를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얼라인파트너스가 지분을 보유한 가비아 , 솔루엠 에 대해서도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 목적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면서 같은 시각 이들 종목이 나란히 강세다. 가비아는 전 거래일 대비 10.73% 뛴 2만8900원을, 솔루엠은 0.44% 오른 1만833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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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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