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일회성 비용과 대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1734억원) 대비 22.8% 감소한 1338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신용판매 취급액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희망퇴직 등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부진,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으로 대손 비용이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고 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순이익 3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1.37%이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할 것"이라며 "본업인 페이먼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 기반의 양적 확대 및 마케팅 효율화를 통한 질적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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